학과알림판

홍성준 학우(24학번)가 제31회 포석 조명희 전국 백일장 대학/일반부 장원을 차지했습니다.

모두 축하해주세요...

포석 조명희 전국 백일장은 진천 출신 작가 조명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장원을 수상한 홍성준 학우의 작품 <우체통> 도입부는 이렇습니다.

노인이 살던 집 앞에는 빨간 맨드라미를 닮은 우체통이 놓여 있었다

듬성 듬성 성기게 자란 잡초들이 함부로 그 집을 가렸지만

노인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질기게 살아남은 잡초들을 베었다.

(이하 생략)

어떤가요?

시의 도입부만 읽었는데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나요?

시 전문은 학과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