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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산업안전소방학과 소방사건24시) 대구 서구 재활용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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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관리자 | 조회 220 | 2023-06-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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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재활용 공장 화재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15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15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5일 오후 5시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옆 공장까지 번지면서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동원령 1호’를 발령해 공장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인근 주민 다수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31분 대응 1단계를, 오후 5시47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인근 섬유공장으로 불이 번지면서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를 오후 7시48분에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3단계는 소방청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며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 인근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동원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응단계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 동원령 1호를 발령해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령은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조치다.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1호 5%·2호 10%·3호 20%)로 나뉜다.

불이 난 재활용 공장은 서대구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 있다. 여러 업체가 좁은 간격으로 촘촘히 가동 중이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15일 오후 5시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소방관들이 화재로 붕괴되는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5시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소방관들이 화재로 붕괴되는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학성분이 많은 재활용 물질이 불에 타면서 치솟은 검은 연기가 화재발생 지점에서 10㎞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정도이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면서 119에는 100여통 가량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구·부산·울산·경남·경북·전북 등지의 소방헬기와 양산 및 안동 산림청 헬기 등 5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중이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무인파괴방수차와 고성능화학차를 비롯한 소방장비 103대와 인력 264명이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진화하는 과정에서 계속 피해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며 “일을 마치고 퇴근한 시간대라 공장 내부에 직원이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과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라”며 “필요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또 소방청장에게는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대구 서구청은 이날 오후 5시54분쯤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이 공장밀집 지역이라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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