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는 1일 진천캠퍼스 파랑새홀 1층에서 ‘중국문화체험의 날—진천에서 중국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중국 차(茶) 시음, 중국매듭(中國結) 제작, 중국전통의상 ‘탕좡(唐裝)’ 입고 사진찍기 등 중국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점심시간을 전후해 식당을 찾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체험행사는 공자아카데미 전홍철 원장외에 양핑, 따이리, 동야치 등 교수진이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공자아카데미 전홍철 원장은 “진천캠퍼스 개교 후 처음 진행한 중국문화체험 특별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적극 호응해주고 반응이 좋아 만족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중국어말하기대회, 중국문화 전시회, 전문가 초청특강 등 프로그램들을 확대하여 진천군과 공동으로 ‘차이나 데이’를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어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중국 정부가 중국어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해외에 설립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 21개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1,000여 개(공자학당 포함)가 설립됐다.

전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우리대학이 2009년 중국 교육부로터 인가를 받아 중국 산동사범대와 합작으로 설립했으며,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 빌딩에 중국문화체험관인 ‘화하관(華夏館)’, 전시실, 도서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중국 교육부에서 파견된 원어민 전문 강사들이 중국어와 중국문화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