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는 8일 전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1년 연수과정 8명, 석사과정 2명 등 모두 10명의 공자아카데미 장학프로그램 장학생을 선발했다. 대학별로는 우석대
2명, 전북대 2명, 군산대 2명, 전주대 1명, 기타 3명 등이다.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이 주관하는 공자아카데미
장학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학생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중국 체류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받고 정착비와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지원되는 장학금은 대학생은 1인당 약 1000만원, 대학원생은 2000만원 가량이다.
선발된 장학생 10명은 다음 달 말부터 중국 산동사범대학(5명), 로동대학(3명), 흑룡강대학(2명) 등에서 수학한다.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전홍철(유통통상학부) 교수는 “중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학프로그램은 중국 유학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향후 더 많은 도내 학생들이 이러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