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는 중국 관련 UCC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전국 고교생 중국노래 UCC 공모전’에서 공주여고 2학년 강은선 외 17명과 미추홀외국어고 2학년 김은비 외 3명이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교육부 공자아카데미 본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교생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독도는 우리땅’을 중국어 번역해 노래한 공주여고와 ‘팅 니 슈오(네 말을 들을께)’란 노래로 UCC를 제작한 미추홀여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장학금 30만 원을 받았으며, 대전외고 조혜림 외 3명이 3등상을 차지했다.

우석대 공자아카데미는 12일 오후 금암동 우석빌딩 12층 대회의실에서 입상자와 지도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으며, 내년부터는 중국 노래 외에 원어연극, 광고, 토크쇼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장학금 규모도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