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공자아카데미(원장 전홍철)가 중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전북도내 초중고 교장단을 대상으로 중국교육문화탐방을 가졌다.

중국 초중고 교육현장과 중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탐방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사천성과 산동성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산동성 제남에서는 산동사범대학 부속 중학교를 방문하여 인터넷 부작용과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한중 교사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전홍철 원장은 “향후에도 전북도내 초중고 교장단과 시도 교육 관련 부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교육현장을 시찰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며, 도내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한 중국문화체험 시설인 화하관(華夏館)을 10월경 금암동 전북일보사 빌딩 2층에 개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세계 각국에 설립하는 중국어 전문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석대가 운영하고 있다.